챕터 68

장난스러운 분위기는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. 샘이 우리 모두 숲에서 달리기를 하자고 제안했고, 에이미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곳에 온 이후로 변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동의했다. 내가 금발 늑대로 변신하자,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는 기쁨이 느껴졌다. 우리 열다섯 명은 숲에서 다리를 쭉 펴고, 한 시간 정도 탐험한 후에 풀과 야생화가 있는 큰 초원을 발견했다. 개울이 그곳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었는데, 우리 팩 영토가 생각났다. 에이미가 샘과 술래잡기를 시작했고 곧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도 합류했다. 이모는 내 옆에 앉아 다른 늑대들이...